[21] 룬샷
■■■■□ 자기개발, 사피 바칼
기업의 흥망성쇠(興亡成衰)의 원리를 과학/물리적 현상으로 설명하는 것이 아주 인상적인 책이다. 다소 딱딱할 수도 있을 내용이지만 익히 잘 안다고 믿었던 기업의 과거사를 재미있게 풀어가기 때문에 끝까지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. “룬샷”은 책에서 정의한 신조어로 실폐 가능성이 큰 아이디어를 배양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라면, “프렌차이즈”는 이미 성공이 예견된 안전한 아이디어를 지속적으로 영위하는 것으로 정의 될 수 있을 것 같다. “프렌차이즈”도 처음에는 “룬샷”으로부터 시작되었다.
가장 재미있는 부분은 상전이에 대한 내용이였는데 이는 물이 어느순간 얼음이 되거나 수증기가 되듯이, “룬샷”으로 커진 회사가 어느순간 “룬샷”을 무시하게 되고 “프렌차이즈”에만 관심을 갖게되는 부분이였는데 책에서는 이를 과학/물리적 현상과 접목하여 명확한 이유를 제시하고 있어 이해가 빨리될 수 있었다.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려는 사람뿐 아니라, 현재 사업을 하고 있는 사람 그리고 그런 사업에 일원으로써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위치에 있는 사람이라면 꼭 읽어보기를 권하고 싶다. (향후에 영향력을 발휘하고 싶은 한사람으로써 수긍이 되는 부분이 많았다.)